이사주당 묘로 떠나는 가을 여행 성황리 마쳐 > 공지사항

이사주당기념사업회는 지난 9월 걸으면서 배워보는 이사주당과 태교신기 가을 여행 시간을 개최했다.

일반 시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이사주당고 태교신기에 대해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우선 햇살이 따가운 편이어서 부채가 필요했다. 햇빛 가리개겸 부채질 용.

캘리그라피 부채를 묘에 올라가기 전에 모현면주민자치센터에 모여서 만들었다.

이사주당 태교신기 가을 여행이라는 내용의 글과 그림을 물감으로 아름답게 꾸민 부채를 들고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묘로 걸어올라가는 숲길 또한 힐링 타임이었다. 부채질도 하고, 햇볕고 가리면서 걸어 올가가는 중간 중간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도 줍고, 밤도 줏었다. 용인 안에서 즐기는 즐거운 가을 산행 시간.

산행이라고 하기에는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지 않은 산책길과 같은 정도여서 크게 힘들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풍경은 모두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외대 안쪽 진입로로 걸어 올라가지 않고, 외대 교문 옆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갔다.

40여분 천천히 담소도 나누면서 올라간 묘에서 이사주당과 태교신기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마치고 다시 천천히 일상의 삶 속으로 내려온 소박하면서도 의미 있는 흡족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