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태교지도사 전문가 양성 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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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57회 작성일 15-08-18 18:51본문
8월 18일 이사주당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한국태교아카데미가 주관한 <제1기 태교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에 태교도시의 단체장인 정찬민 용인시장이 참석, 인사말 후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한국태교아카데미(원장 박숙현) 경기 용인에서 태교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1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강좌는 18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오전10~오후4시30분) 용인신문 미디어센터(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12주에 걸쳐 태교지도사가 갖춰야 할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태아와 임신부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 다양한 태교방법, 강사교육 등을 실시한다.
임신부부에게 태교지도를 할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의 청소년을 비롯해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등에게도 아름다운 성, 태교의 가치와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한다.
용인은 조선 후기 여성 실학자인 이사주당에 의해 세계 최초의 태교전문서인 '태교신기'가 씌여진 곳으로 한국태교아카데미는 이사주당과 태교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태교신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태교신기 교육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남성들의 참여도 가능하며, 향후 태교지도 현장에서 원활하게 태교지도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프로그램까지 포함됐다.
박숙현 원장은 "태교는 대단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삶의 실천이지만,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방법을 잘 모르거나 실수하는 아이러니가 있다. 또 한 번 지나가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적기에 해야 하는 시의성이 있어서 태교지도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용인에는 태교를 지도할 마땅한 전문가 양성과정이 없는 관계로 지역 주민들의 개설 요구에 따라 이번에 늦은 감이 있지만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신문 홈페이지의 '태교지도사 과정'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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