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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를 왜 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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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39회 작성일 15-12-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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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분이 태교를 왜 하냐고 물으셨어요.
    글쎄~ 태교를 왜 할까요. 왜 해야할까요.

    우리가 일정한 때가 되면 유치원에 가고, 초중고등학교에 입학을 해요.
    태아기때도 마찬가지에요. 인간이 발달하는 최초의 단계에 맞는 교육이 있게 마련이죠.
    그런데 그간 우리는 뱃속의 태아를 볼 수 없었기때문에 몰라서 못했던 거에요. 
    더구나 그 태아가 오감을 느끼고 뇌가 70%씩이나 발달해서 온갖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리라는 것을 과거에 몰랐기때문에 안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제 과학이 발달하면서 생명의 신비가 하나 하나 벗겨지고 있어요.
    뱃속을 들여다 볼 수 있게되고 뱃속에서 태아가 오감을 느끼고 오감을 통해 뇌가 발달하고, 오감의 기억을 뇌리에 새겨 평생의 자양분으로 삼는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그냥 있으면 안되죠.

    우리가 태교를 하든 안하든 태아는 모든 것을 닮고 기억하고 자라나고, 그리고 자녀는 태어나죠.
    태교를 안하더라도 부모가 늘 몸과 마음과 행동이 반듯하고, 자신의 일에 늘 성실한 분이라면 걱정이 없어요. 반듯한 것을 모두 닮을테니까요.
    그러나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준비할 게 많지요. 몸도 마음도 다시 태어나야 해요.
    집에 손님이 오면 집안청소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미리미리 사다가 준비해 놓는 것과 같아요. 손님이 올때도 그러한데, 새로운 백년, 천년을 열어갈 새 생명이 오는데 준비가 없어서야 되겠어요. 그간 세파에 찌들어 거칠어지고 탐욕스러워진 마음부터 맑게 정화해야지요. 착하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야해요.(다행히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면요~)
    태아만 새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부모도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 것이지요. 바로 제2의 탄생이라고 할까요.

    태교. 태중교육!!!~~.

    교육이라고 하지만,  태아에게 뭔가 거창한 것을 칠판에 써가면서 가르칠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합니다.
    그래요. 태아를 가르치는 방식은 바로 닮게 하는 것이에요. 아니, 태아가 자연스럽게 부모를 닮는 것이죠.
     
    태아는 엄마와 탯줄로 연결된 한몸이에요. 1분 안에 엄마의 심장을 출발해서 몸을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피는 태아까지 함께 돌고 돌아옵니다.
    엄마와 태아는 모든 정보를 다 공유하는 것이죠. 엄마의 1분 1초 모든 순간을 태아가 다 공유해버리는 것입니다.
    엄마가 순간적으로 남을 미워하고 훼방했다면, 그 정보는 모두 태아의 뇌가 알고 기억을 하게 되겠죠? 그러니 엄마가 얼마나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지 알겠지요. 
    엄마의 몸속에 기생(기생한다니까 좀 너무한 것같죠~)하면서 태아는 엄마와 한몸으로 열달을 지내다가 태어나는 것이에요.
    아빠들은 다행이라구요?   떨어져 있으니 안심이라구요?  아니, 날마다 외박하시나요? ㅎㅎ
    물론 수정하는 순간 엄마와 아빠의 정보는 반반 공유되지요. 수정후의 일상속에서도 엄마와 가장 가까이에서 지내는 아빠의 성품을 닮겠지요. 아빠는 태아에게 좋은 성품을 물려줄 수 있도록 엄마와 태아를 늘 기쁘고 즐겁게 해주셔야 해요.

    "얘는 누굴 닮아서 이러나 몰라~"
    이제 이런 얘기는 안하겠지요.
    누굴 닮다니요. 바로 엄마와 아빠를 닮은 것이죠.
    엄마와 아빠는 닮는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아기가 엄마 뱃속에 머무는 열달 동안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매사 조심하면서 5감을 깨우는 좋은 자극을 통해 태아를 정성껏 보살펴 주세요.
    더구나 태중의 기억은 매우 강렬해서 평생을 가기때문에, 엄마 아빠는 특히 태교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르네요.
    얼굴도 알 수 없는 몇백년전, 몇백만년 전의 조상들로부터 DNA를 물려받아 오늘의 내가 있다는 생각만 해오다가,
    불현듯 문득 나도 그 조상의 대열에 끼었음을 이제야 깨닫네요. 
    아차 싶네요. 그런것을 먼저 알고 깨달았더라면 내 후손에게, 나를 닮은 내 인류의 후손들에게 좀 더 좋은 후성유전자를 물려줄 수 있었을 텐데~ 얼마나 큰 아쉬움과 후회가 드는지 몰라요.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자식을 낳는 것이 아니라, 이 지구위에 존재하는 인류의 후손을 낳는 엄중한 진화의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너무 오버하지 말라구요 ㅎ
    네~.
    어째했든 우리가 안 이상 태교는 꼭 해야하지요.
    그래서 좋은 인성과 건강과 총명함을 갖춘 미래의 인재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본을 만들어 주어야하는 겁니다.
    자, 새내기 부부들은 모두 열심히 태교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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