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천년 학술포럼-이사주당의 태교신기 계승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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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93회 작성일 17-10-19 09:57본문
내년이면 경기도가 1000년을 맞는다.
이에따라 경기학회, 경기개발원, 역사문화콘텐츠연구소가 경기천년을 열어갈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학술포럼을 지난 9월 29일 경기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주당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본인은 이사주당의 태교신기의 가치와 계승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기도 용인으로 시집을 온 이사주당은 60여년을 용인 모현에 살면서 유희 등 4남매를 낳았고, 이를 바탕으로 태교신기를 지었다.
현재 용인 모현면 한국외국어대학교 뒷산인 정광산 자락에 잠들어 있는 이사주당은 용인을 태교의 메카로 만들었다.
태교신기는 현대적 태교법을 망라하는 책으로 현대 임신부들이 보아도 손색이 없다.
본인은 실제로 임신부 태교교실을 진행하면서 태교신기를 함께 공부하고 실천한다. 임신부들의 반응도 좋다. 신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220여년 동안 우리 문화가 단절된 데서 빚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사주당이 누구인지, 태교신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우리의 현실이 많이 안타깝지만, 조금씩 알려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현대 임신부들과 진행하는 태교교실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계승 방법이 있다.
무엇보다 태교신기가 지어진 장소가 용인이라는 점은 독창적 태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 요소다.
특히 태교는 남녀를 떠난 생명의 문제를 다루는 양성평등적 테마가 아닐 수 없다.
경기천년의 문을 새롭게 열 가치로운 이사주당의 태교신기에 주목을 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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